중기부, 日 수출규제 지원 등 추경예산 1.2조원 확보
중기부, 日 수출규제 지원 등 추경예산 1.2조원 확보
  • 장인수 기자
  • 승인 2019.08.0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와 관련해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대응, 미세먼지 및 강원 산불 등 재난 피헤에 따른 민생 지원에 필요한 추경 1조200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등 피해 예상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장비운영·시설 자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R&D) 사업(217억원)을 통해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대체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핵심 부품·소재 관련 장비의 생산시설·설비 확장·구축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선 혁신성장유망자금(융자)(300억원), 기술개발사업화자금(융자)(200억원)을 투입하고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과 시설에 필요한 자금 등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1000억원)을 지원하고, 강원지역 산불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위해 305억원을 편성한다.

포항지역 지진피해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해서도 자금지원과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등을 위해 608억원을 계획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년 창업자 대상 패키지 지원을(274억원) 신설하고, 시설 확충 자금 융자 확대(3000억원), 유니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펀드(500억원)도 새롭게 만들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동력 확충 및 해외진출을 위해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고도화(561억원), 해외수출 마케팅 강화(100억원),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75억원) 등을 추진한다.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애로해소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 융자자금(2000억원)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재원(150억원)을 활용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시키겠다"며 "주기적으로 집행을 점검해 2개월 내 추경예산의 75% 이상, 연말까지 10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