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 곳, 망치 몽돌 해수욕장
7년전 즈음인가, 겨울에 일때문에 거제도를 찾았을때
몽돌 해수욕장을 처음 만나고 나서
언젠가 다시 오리라 마음 먹고 난 후
다시 만난 몽돌 해수욕장!!
숙소인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가까운 망치 몽돌 해수욕장!!
왜 이름이 망치일까?? 라고 궁금했는대요,
막상가보니, 이 지역 이름이 망치리 더라구요.
그래서 망치 몽돌 해수욕장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도착해서 보니, 모래는 한개도 없이 전부 몽돌로만 된 해수욕장이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을 즐기는 몇몇사람들과, 영업을 잠시 멈춘 파라솔과 테이블이 보입니다.
거제도를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로 오니 참 좋았는데,
날씨가 받쳐주지를 않으니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짱짱한 햇빛아래서의 해수욕을 기대했지만,
중부지역에서는 비때문에 난리인데 비라도 안 내린 것에 감사해야겠죠??!!
날씨가 좋지않아, 해수욕을 하기에는 살짝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휴가를 온 가족들은 해수욕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물에 띠어들고 싶었으나, 이제는 감기가 걸릴까봐 걱정되어 못 들어갔네요 ㅜ.ㅜ
망치 몽돌 해수욕장 처음에 들어설 때는
큰 몽돌들이 가득했는데, 바다쪽으로 내려가면서 돌이 형태가 점점 작아집니다.
파도로 인해 돌의 형태가 점점 작아진 것으로 보이네요.
정말 작은 몽돌은 모래보다 조금 큰 형태라서,
바다에 들어가면 마치 굵은 모래가 슬리퍼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메인모델인 딸아이도 처음 몽돌 해수욕장을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피곤하다고 그냥 숙소에서 쉬겠다고 하더니만,
막상 오니 신나서 돌아갈 생각을 안합니다. ^^
역시 아이들이 물, 특히 바다를 좋아하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망치 몽돌 해수욕장 한켠에는 검은색 그늘막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계시는 몇몇 분들이 보이는대요,
이 분들은 이 곳에서 해양스포츠, 제트스키나 바나나보트 같은 수상놀이기구를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이 곳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몇몇 팀이 와서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등을 타시더라구요!
그리고 날이 좋지 않아서 장사가 잘 안되시는지,
판매하시는 아저씨들도 제트스키를 타고 한바퀴씩 도시더라구요!!
거제도 망치 몽돌 해수욕장은 정말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남해바다가 다른 바다에 비해 잔잔하고 깨끗하다지만,
정말 맑네요~~!!
거기에 몽돌까지 있으니 마치 계곡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딸과 함께 발을 담가봤는데요!!
마치 계곡 같지 않나요??
남해바다가 따뜻하다고 하는데, 날씨때문인지 아직은 좀 차갑더군요...
망치 몽돌 해수욕장에 발 담구고 나서 기분 좋아진 모델!!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본인의 기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모래하나 없이 이뤄진 망치 몽돌 해수욕장!!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이 곳에도 사람들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를 온 가족들은 아직은 춥지만 망치 몽돌해수욕장에 입수해서
추억을 만들고 있네요!!
저 뒤에서는 제트스키를 타는 사람도 보이구요~~
거제도에 같이 휴가를 간 딸과 조카는 물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파도에 발을 담구거나, 몽돌을 던지거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심지어 물수제비도 해보았는데, 가능할 정도로 잔잔하더군요 ^^
모든 해변이 몽돌로 되어 있는 망치 몽돌 해수욕장.
해수욕장이다보니, 주변에 화장실과 편의점도 있긴 합니다만..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주변에 펜션들도 많아서 휴가시즌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려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신난 아이들에게 인생샷을 한번 찍어주려고 포즈를 잡아보았지만,
역시 사진은 쨍쨍한 날씨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몽돌은 반출금지입니다.
자연보호를 위하여 하는 것이라고 하니, 아름다운 거제도의 몽돌 해수욕장을 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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