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호캉스 열풍에 ‘풀 빌라 펜션’도 인기
식을 줄 모르는 호캉스 열풍에 ‘풀 빌라 펜션’도 인기
  • 최선희
    최선희
  • 승인 2019.07.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캉스'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심에 위치한 인기 호텔들은 이미 예약이 꽉 찼다고 한다. 오는 9월 추석연휴 기간 예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호텔도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로 '호텔패키지 상품 이용 또는 쇼핑'(도심 휴가형)을 꼽은 사람이 전체의 5명 중 1명 꼴인 18.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행업계는 최근 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짧은 여름휴가 기간을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5일가량의 기간을 해외 등지로 왔다 갔다 하며 허비하느니, 가까운 곳에서 제대로 쉬는 것을 택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호캉스는 치명적인 단점을 품고 있다. 대부분의 호텔이 2인이나 3인을 기준으로 한 방을 쓰도록 예약을 받다보니, 온 가족이 함께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단순히 4인 가족이 호캉스를 간다 해도 두 명씩 따로 방을 잡아야 하니 '가족과 함께 한다'는 느낌이 덜할 수밖에 없다. 이는 비용의 부담을 떠나 가족이 함께하는 휴가라는 의미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 호텔의 경우 취사 시설이 없어 식사도 사먹는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렇다보니 최근에는 '풀 빌라'(pool villa)를 이용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풀 빌라는 말 그대로 '수영장이 갖춰져 있는 숙박시설'을 말한다. 다른 숙박객과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부터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까지 모두 갖춰진 풀 빌라는 호텔처럼 번잡한 느낌이 없고 바비큐 시설 등의 취사 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풀 빌라는 강이나 호수, 산과 같은 자연에 위치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여름휴가와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수많은 풀 빌라 중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까사노블풀빌라 역시 최근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와 세련된 룸 컨디션 등으로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인을 기준으로 최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까사노블풀빌라 노블동은 캡슐커피머신과 바베큐시설, 화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대 6명의 숙박이 가능한 까사노블풀빌라 까사동은 블루투스 서라운드 스피커, 캡슐커피머신, 빔프로젝트 영화시청, 바베큐시설, 화덕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준 3명, 최대 6명 숙박이 가능한 까사키즈동도 갖춰져 있어 인원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남이섬,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프랑스, 자라섬, 사계절 썰매장, 제이드 가든 등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언제든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까사노블풀빌라는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곳으로 젋은 이들에게는 낭만을,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가족과 직장인들은 따사로운 정을 듬뿍 담아가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