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지난달 공인중개사 폐업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업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자는 천 157명, 폐업자는 천 187명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 폐업이 개업을 초과한 것은 정부의 9·13 부동산 규제 대책의 영향이 본격화한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와 거래량 감소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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