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2%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어제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1.1% 반등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실망스러운 점들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 이후로 분기별 성장률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재정 지출 효과 때문"이라며 "민간 기업 투자는 계속해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반영해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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