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극복하는 법
[단상]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극복하는 법
  • 작가 황상열
    작가 황상열
  • 승인 2019.07.09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정이란 가끔은 묘하고 변덕스러우며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감정은 논리와 이성에 따르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행동에는 반드시 응한다.”

-나폴레온 힐-

1년에 한 두 번쯤 슬럼프가 온다. 직장일을 하면서 글도 쓰고 책도 읽으면서 잘 지내다가 몸과 마음이 한꺼번에 지칠때가 있다. 인간관계의 문제가 생기거나 지금 벌이고 있는 일들이 잘 되지 않을 때 한꺼번에 오기도 한다. 이럴때는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들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신나는 날이 있으면 축 처지는 날도 있긴 마련인데, 예민한 성격상 이럴때는 한없이 투덜이 스머프가 된다.

책과 여러 강의등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이제는 언제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지 경험과 지식을 통해 그 타이밍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마다 내가 쓰는 방법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1)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한다.

회사에 있을때는 하고 있는 업무에 몰입한다. 집에 있을 때는 독서와 글쓰기를 하거나 드라마를 본다. 아니면 청소를 하거나 아이들과 밖에 나가서 놀기도 한다. 지금 주어진 그 상황에 따라 거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몰입하다 보면 가라앉은 마음이 조금 나아진다.

2)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한다.

1)번의 방법대로 해도 답답하고 부정적인 마음이 들면 무조건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간다. 전력으로 뛰었다가 걸으면서 동네 한바퀴를 돈다. 헬스장을 다닐 때는 런닝머신을 이용했다. 이렇게 하다보면 기분도 상쾌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3) 그냥 무조건 누워서 잔다.

이 방법은 정말 자신이 무기력하고 부정적인 마음이 극대화되었을 때 썼다. 이럴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의욕이 없다. 나는 사람들과 만나서 술 한잔 먹고 집에 와서 가족에게 양해를 구한 후 씻고 바로 잤다. 10시간 넘게 자고 일어나면 조금 개운해지면서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위에 3가지 방법 말고도 사람을 만나 회포를 풀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날리기도 했다. 가끔 힘든 마음에 폭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위에 나폴레온 힐이 말한 것처럼 일단 우울하고 힘든 감정이 생기면 가만히 있는 것보단 일단 움직이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운동이나 등산을 권하는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움직이면서 마음을 조금 다잡을 수 있고, 그 사이에 진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부정적인 마음이 들면 일단 노트북을 켜서 생각나는 내 심정을 글로 옮겨본다. 그리고 한번 더 읽어보면서 내 상태가 이렇구나 알아차린다. 그 후 위의 3가지 방법을 통해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도록 스스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한번씩 웃으면서 긍정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부정적인감정 #부정적인감정이들때극복하는법 #좋은일 #나쁜일 #단상 #황상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