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글로벌(대표이사 권현정)이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주)몽드드와 인수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TN글로벌은 수출입업(화학, 화장품, 의약, 전기)과 신소재(바이오, 의약, 화학, 전기, 전자)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2016년 설립되었다.

TN글로벌 관계자는 "(주)몽드드 우수한 제품의 품질력을 인정하여 브랜드 상표권과 특허권 일체를 인수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경영진과 주주는 앞으로 TN글로벌과 무관하며 (주)몽드드의 직원들과 연구원들은 TN글로벌로 흡수하는 조건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TN글로벌이 인수하는 몽드드는 2009년 설립, 연간 543억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시장업계 1위의 기업이다. 그러나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켰고, 미생물 기준치 초과로 매출이 급락했다.

하지만 몽드드는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제품개발 및 리뉴얼 기간을 가졌으며, 그 결과 물티슈업계 최초로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어진 친환경 캡, 수분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다. 특허출원번호(10-2018-0129607) 또한 100% 텐셀 원단을 이용한 친환경 물티슈 개발에 성공하며 특허를 완료하였다. 특허(제 10-1990743호)

TN글로벌 박일순 친환경 바이오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주)몽드드의 특허는 국내 외 큰 관심사인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물티슈가 환경오염과 인체에 유해하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앞으로도 아기를 위한 친환경제품으로 발빠르게 업계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N글로벌은 몽드드 브랜드를 내새워 8월 첫째주 대대적인 런칭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메틱과 신소재 개발 및 해외수출까지 기존 사업을 확장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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