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적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인 분들 혹은 패션이나 다른 목적에 의해 가발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가발선택법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금천 맞춤 가발 전문 업체 메이킹모(대표 설미)에서는 탈모가 오기 시작하면서 가발을 고려하는 분들이 한번쯤 생각해봤을 ‘인모와 인조모 가발’의 차이점과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가발을 선택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모와 인조모 중 어느 것이 좋은 것인가?
“인터넷 정보를 보다보면 ‘인조모가 좋다 인모가 좋다’라고 한쪽으로만 끌고 가는 글들이 많아요. 소재는 고객님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소재여야 좋습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바람과 환경, 성향을 배제하고 업체가 원하는 방식으로만 만드는 것은 고객의 만족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가발은 무엇보다 내 두상에 잘 맞으면서 손질과 스타일 내기가 편하고 잘 나오면서 자연스러운 게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라며 설미 대표는 충고한다.
설미 대표는 가능하면 인모를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인모는 단백질구조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내 머리에 할 수 있는 시술은 거의 동일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즉 펌, 염색, 크리닉, 탈색 등의 시술들이 모두 가능하다.
인모는 복원능력이 있어서 끊어지거나 쭉쭉 늘어지는 정도의 손상만 아니라면 화학시술이나 생활기스에 의해 손상된 모발도 재생시켜 주므로 수명이 길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설미 대표는 자연스러움을 놓칠 수 없으면서 유행이나 패션에 민감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고객이라면 단연 인모를 추천한다.
또한 물과 열에 약한 인모나 인조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샴푸, 햇볕, 드라이, 왁스 등의 제품, 빗질 등에 의해 손상되면서 색상이 밝아지기 시작하는데 이럴 때도 인모는 염색으로 내 머리색과 동일하게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조모에 비해 인위적인 광이 덜나기 때문에 좀 더 내 머리카락과 같은 자연스러운 연출이 얼마든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인모의 단점이라면 인조모보다 좀 더 무겁고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타일을 내는 것은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 설미 대표의 조언이다.
반면 인조모는 인모에 비해 조금 더 무게가 가볍고 스타일 내기가 쉬우며 모발에 구멍이 없기 때문에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샴푸 시 금방 마르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조모는 인모에 비해 복원능력이 없기 때문에 모질에 손상이 왔을 경우 인모와 같이 재생되지 않아 손상된 인조모는 뽑고 새로 심지 않는 이상 거칠어진 모발을 재생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밝게 변색돼도 인모와 같은 단백질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염색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처음 내 머리색과 같았던 가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밝아져 가발 티가 많이 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손상이 되기 시작하면 끝부분이 빗자루처럼 부스스해지면서 내 모질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어서 티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인모에 비해 인위적인 광이 있어 광이 나는 게 싫은 고객들은 당연히 인모 쪽으로 선택한다고 한다.
그래서 고객이 단기간 착용하더라도 손질하기 편한 것을 원할 땐 두 제품의 장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인모와 인조모를 섞어서 만든 가발을 사용하기도 한단다.
“메이킹모는 기본적으로 인모가 갖는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가능하면 인모가발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객의 만족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상담을 통해 고객의 상황이나 요청, 필요에 의해 때로는 인조모도 섞어서 제작해드리기도 합니다”라며 고객의 만족도에 비중을 싣고 있는 설미 대표.
메이킹모의 이러한 고객의 선호도에 맞게 제작된 자연스럽고 가벼우며 스타일 내기가 편한 가발은 인모에 인조모를 섞은 것으로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년, 노년, 어머니들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한다. 연세가 있는 고객의 경우 좀 더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 흰 모를 섞어 제작하기도 한다.
가발, 인모나 인조모 장단점은 분명히 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하기 보다는 가발 전문 제작 업체를 방문해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의 상황이나 가발의 필요성에 가장 적합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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