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대 넘어
현대모비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대 넘어
  • 이미소
  • 승인 2019.07.2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 2019년 상반기 실적. (현대모비스 제공) © 뉴스1

현대모비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하며 1조원대를 넘어섰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늘어난 결과다.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2001억원,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30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1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0%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6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 9조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 당기순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6.5%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1%, 16.6% 증가했다.

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은 7조5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 88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8억4500만 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전동화 부품 신규 시장 진입 추진,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연간 수주 21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에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했다.

기보유 자기 주식 204만주에 대한 소각을 지난 4월 완료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주당 1,0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2018년 배당의 25% 수준이며 6월말 기준 주식 보유 주주에 대한 분기 배당은 8월 9일 지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