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인간이었고,

고뇌와 실수를 반복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국면마다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스스로를 희생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송근존의 미국대통령 이야기2>는 세계의 경찰이라 일컫는 최강대국 미국. 그 중심에는 위기를 극복하며 미국을 번영과 확대로 국가를 변화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킨 역사적 대통령들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역대 주요 미 대통령의 리더십과 고뇌와 결단들이 미국 뿐만아니라 세계를 바꾸는 역사가 되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했다. 그 대통령들의 걸어온 거울 같은 길을 되짚으며 풀어놓은 대통령 이야기가 재미있고 흥미롭고 교훈적인 책이다.

미국 정치사는 단순히 다른 나라의 역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세기 미국의 번영을 이끌어 오늘날의 미국을 만들어낸 미국대통령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 날 한국 정치의 익숙한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은 어떻게 오늘 날 세계 최강대국이 됐을까? 그들의 역사에서 대통령의 역할은 무엇이었고, 그들의 지도력과 판단력은 국가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이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송근존의 미국대통령 이야기2>는 1편에 이어서 5명의 미국 대통령 이야기를 다룬다.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를 시작으로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까지 이 책에서 다루는 다섯 명의 대통령은 미국 정치사의 중요한 페이지들을 장식했다.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 대공황, 냉전체제까지 미국 정치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적 측면에서도 큰 사건들이 있었던 이 시기에 미국대통령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리더십을 보여줬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그들의 결단과 행동이 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미국은 이를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까지 파악해본다.

저자 송근존은 이번 책에 대해 "1권에서 다룬 5명의 대통령이 주로 건국과 국가 형성 과정에서 오늘날 미국의 초석을 닦은 대통령들이라면, 2권에서 다룬 5명의 대통령은 모두 20세기 미국의 번영과 확대를 이끌어 오늘날 미국의 파워를 형성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오늘의 시점에서 미국의 번영을 이끈 대통령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저자 송근존은 Adobe Korea에서 사내변호사로 일하며 수년전부터 블로그에 미국사를 연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오늘 벌어지는 무엇인가를 보면서 왜 이렇게 되었지? 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과거를 캐는 나쁜 버릇이 있다. 사회과학, 신학, 법을 공부하고 미국 로펌과 한국 로펌에서 일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은 Adobe Korea에서 일하고 있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Communications Management 전공. 서울대학교, 경기고등학교 졸업) 지은 책으로는 <송근존의 미국대통령이야기1>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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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