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눈성형, 성별 · 연령에 따라 수술방법 다르다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눈성형, 성별 · 연령에 따라 수술방법 다르다
  • 연세미사랑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연세미사랑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 승인 2019.07.2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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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종종 쌍꺼풀수술을 한 사실을 공공연하게 발표할 정도로 눈성형은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수술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성형은 성형수술 중에서 재수술을 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 수술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눈성형이 정교한 것은 기본이며 겉보기에는 똑같은 결과라서 수술법이 같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실제 수술법에서는 연령, 성별, 이목구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수술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만약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나 수술법으로 진행한다면 그만큼 환자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기에 피부 두께, 눈 두덩이의 지방 분포도, 눈을 치켜뜰 때 근육의 움직임 등등 생각보다 많은 점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쌍꺼풀수술이라 할지라도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일반적으로 쌍꺼풀수술은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나눠지며 여기에 인폴드, 아웃폴드, 인아웃폴드 등 쌍꺼풀의 라인에 따라 세 가지 수술법이 정해진다. 또 앞트임, 뒷트임, 옆트임 등 트임술이 함께 추가되면 더 자연스럽게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자면 중년층의 경우 단순히 쌍꺼풀을 하기 보다는 ‘안검하수’와 같이 눈의 기능적인 부분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특히 눈을 치켜뜨는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안검하수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하고, 중년층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얇아질 수 있어서 자칫 수술 후 눈점막이 뒤집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수술해야 한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 여성보다 쌍꺼풀라인이 짙은 것을 선호하지 않고 오히려 무쌍이나 속쌍꺼풀처럼 살짝 진 형태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성들은 ‘무쌍눈매교정’이나 속쌍꺼풀을 살짝 지게 하고 눈매만 시원하게 하는 수술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또 눈재수술을 할 때는 쌍꺼풀의 기존 라인이 짝짝이인 경우, 쌍꺼풀이 풀린 경우, 너무 라인이 두꺼운 경우 등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기존 수술부위를 제거하고 완전히 라인을 새롭게 잡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 눈성형을 할 때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수술 전 약 20분가량을 디자인에 할애하고 수술 중에도 끊임없이 디자인을 수정한다. 또 ‘각막수술’에 사용되는 정교한 수술도구를 사용해서 짝눈이나 소세지눈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만약 눈성형을 계획중이라면 이렇게 다양한 수술법과 노하우가 있는 병원인지 충분히 확인하고, 특히 재수술은 수만건 이상의 케이스를 확인하고 수술에 임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칼럼니스트 소개 

대구눈성형 전문 연세미사랑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으로 근무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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