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매각설'에 AB인베브 "NO"…홍콩증시 상장으로 '가닥'
'오비맥주 매각설'에 AB인베브 "NO"…홍콩증시 상장으로 '가닥'
  • 김태현
  • 승인 2019.07.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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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매각설에 AB인베브가 'NO'라고 선을 그었다. 아시아 사업부의 홍콩증시 상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AB인베브는 오비맥주 등 해외 사업 부분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아시아 사업부문'(Budweiser APAC)의 홍콩 증시 상장 추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AB인베브가 한국을 비롯해 호주와 중앙아메리카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반박한 셈이다.

해당 보도에서는 AB인베브가 약 1000억달러(약 117조4200억원)의 부채가 있으며, 매각에 성공하면 100억달러(약 11조7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AB인베브는 호주 사업(Carlton & United Breweries)을 아사히 그룹으로 매각을 결정했다.

그러나 오비맥주를 비롯한 아시아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상장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AB인베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Budweiser APAC의 잠재적인 IPO 평가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호주 사업을 매각하면서 부채를 줄였고, 지역의 특성상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 관계자는 "AB인베브가 호주 사업 매각으로 예상보다 높은 자금을 조달하면서 많은 부분을 충당했다"며 "나머지 부문에 대해선 상장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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