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고유정이 밥도 잘 먹고 교도관에게 인사도 잘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다만 텔레비전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올 때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고유정이 교도소에서 평범한 재소생활을 하는 것이 주목되는 이유는 독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고유정은 독방을 요구했지만 불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자해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
고 씨는 앞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은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있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고 씨에 대한 공판 준비절차에 들어간다.
공판 준비절차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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