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국토부 택시제도 개편방행 환영...이후 논의에 택시노동자 의견 수렴되어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국토부 택시제도 개편방행 환영...이후 논의에 택시노동자 의견 수렴되어야"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19.07.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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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화 기자]한국노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련)는 18일 국토교통부가 어제(17일) '혁신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면서 국토부는 이번 발표가 신규 플랫폼 업계와 기존 택시업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7일 사회적 대타협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택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토부가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과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혁신 및 ‘월급제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여 택시종사자의 처우와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택련은는 "다만 이에 몇 가지 부분이 좀 더 보완할 것"과 관련해 ▶첫째. 플랫폼 운수종사자의 직접고용, 노동자 지위 대책 ▶둘째. 택시 외관 규제 유지 ▶셋째.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 바우처 도입 ▶넷째. 감차사업으로 인해 자리가 없어 오랜 시간 개인택시를 취득하지 못한 법인택시 장기근속자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보완해 줄것을 요구했다 .

아울러 이와 관련하여 감차물량의 활용 방안과 개인택시 양수조건 완화 및 조건부 부제 자율화는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택련은 국토부가 택시단체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거치지 않고 이번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논의기구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시행계획 논의와 보완을 통해 강력한 의지로 실행에 옮기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택련은 향후 국토부가 실무논의기구 구성, 시행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노련은 택시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적극 의견을 개진할 것이며, 국토교통부가 실현하고자하는 ‘다양하면서도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만들기’에 최대한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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