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상대할 '팀 K리그'의 명단이 발표됐다.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팀 K리그'는 오는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팀 K리그'의 베스트 11은 포지션별 팬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대구의 빛' 조현우는 전체 최다득표를 받으며 호날두로부터 골문을 지킬 수문장으로 선정됐다.
최전방 공격수 부문에는 부활한 '축구 천재' 박주영이, 미드필더에는 대구 돌풍의 주역 세징야가, 수비수에는 '국가대표 풀백' 이용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 '올스타전 최다 MVP' 이동국, 울산의 '중원사령관' 김보경 등이 베스트11을 구성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어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을 통해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2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팬 투표를 통한 베스트11(4-3-3 포메이션)에는 공격수에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세징야(대구) 김보경 믹스(이상 울산)가 뽑혔다. 포백에는 측면 수비수에 이용(전북)과 박주호(울산)가 이름을 올렸고, 중앙수비수에는 오스마르(서울)와 불투이스(울산)가 맡는다. 골키퍼에는 팬 투표에서 6만2938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조현우(대구)가 선정됐다.
한편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후보 명단에는 완델손(포항), 윤일록(제주), 에델(성남), 윤빛가람(상주),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송범근(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팀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K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5일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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