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상북도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양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2019 영양 문화아카데미’에서 한국1인미디어산업협회 최재용 회장이 초청돼 ‘스마트 폰으로 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농업인들이 어렵게 재배한 특산물을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판로가 어려운 실정에 있어 각 지자체마다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영양군의 특산물인 고추, 산나물, 사과, 송이버섯 농사를 하는 농업인들이 주로 참석했다.

특강 강사로 초빙된 최재용 유튜브 강사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농산물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방법을 현장실습으로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재용 강사는 “유튜브가 요즘 가장 핫한 SNS입니다. 그 이유는 유튜브가 그만큼 시청각 자료로도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특히 농업인들에게 가장 핫한 홍보마케팅 도구로 활용도가 아주 큽니다”라며 “유튜브 동영상을 만드는데 어렵게 생각했던 농업인들이 이 강의를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도 얼마든지 멋진 영상물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워 홍보와 수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라며 강의 취지를 전했다.

다들바위이야기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이상철 수강생은 “오늘 배운 스마트폰 영상제작 기법을 적극 활용해 살기 좋은 영양군과 영양군의 자랑거리를 적극 알리겠다”라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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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