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 4명 전원 사퇴...자기비판과 무거운 책임 절감"
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 4명 전원 사퇴...자기비판과 무거운 책임 절감"
  • 김종혁 기자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7.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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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 4명 모두가 15일 사퇴했다.

최저임근 근로자위원 9명 가운데 민주노총 추천위원은 4명, 나머지 5명은 한국노총 추천위원이다. 

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로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에 반발해 민주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4명이 전원 사퇴한 것.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노동자위원 전원 사퇴는 회의의 부당함에 대한 항의와 함께 준엄한 자기비판과 무거운 책임 절감 때문"이라며 "논의를 부당하게 이끈 공익위원 9명도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또 "최저임금 회의 과정에서 공익위원은 사실상 '최저임금 구간 설정'을 시도했고, 퇴장하면 바로 표결하겠다는 협박도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했고, 노동계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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