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 “적수사태’, 상수도관세척 방법 효과 재검토 필요”
쎄니팡, “적수사태’, 상수도관세척 방법 효과 재검토 필요”
  • 이민영
    이민영
  • 승인 2019.07.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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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녹물사태,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 다발적인 적수사태는 세척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뉴스보도에 따르면 인천서구 녹물사태, 서울문래동 녹물사태, 전국 지역의 다발적 녹물사태는 물세척(플러싱)이 원인일수 있다고 한다.

전국 상수도관은 부식에 강한 재질의 주철관, PE관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 배관의 외부부식과 내부부식으로부터 안전한 상태로 물에 포함된 각종 성분(미네랄)이 오랜 기간 동안 배관 내 침착되어 쌓이는 것으로 원수에 포함된 성분(철분,망간등)의 차이에 따라 쌓이는 성분도 다르다. 쌓인 양이 많아지면 물과 함께 나오게 되며 이를 보통은 녹물이라 하지만 녹물이 아닌 물과 함께 나오는 이물질이 많아 육안으로 보이는 것이다. 배관내 쌓인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적수 수돗물은 반복적으로 지속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1,840억원 예산을 각 지자체 상수도사업소에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전국 상수도사업소는 물세척(플러싱)으로 진행했으며 그 효과와 세척전, 세척후 배관내 모습을 공개하고 상수도관세척 방법에 대한 효과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세척(플러싱)은 한국상하수도협회, 서울시상수도본부가 주도하여 전국 상수도사업소에 추천한 세척 방법으로 세척하는 배관의 관경보다 분출하는 배관의 관경을 좁게 설치하여 물을 가득 채운 상태로 공기 압력을 배관내 투입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물이 가득찬 상태에서 공기압력을 투입하면 배관내 압력은 바로 급상승하게 된다. 배관내 침착된 이물질은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 결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상수도관 세척업체 쎄니팡은 해외 시범세척에 주력하였으며, 올해 경남 김해시 200mm 상수도관 4km 약30분간 질소세척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적수발생 민원이 잦은 지역으로 질소세척을 받은 후 민원이 사라졌으며, 세척전·후 배관 내 모습을 영상 기록으로 남겨 놓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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