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휴가 프로그램' 트렌드 지속… 올 여름 휴가는 '싸캉스'가 대세?
'체험형 휴가 프로그램' 트렌드 지속… 올 여름 휴가는 '싸캉스'가 대세?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19.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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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여름휴가 트렌드 미리 파악해 여가 트렌드에 맞는 과학문화행사 정보 제공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 기간 휴식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체험형 휴가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재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성인남녀 1,2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휴가 선호도'를 조사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여름휴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여 여가 트렌드에 맞게 과학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82.2%는 여름철 휴가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길 원한다고 답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93.6%가 여름 휴가 기간 우주 체험, 로봇 만들기 등 새로운 것을 만들고 배워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다양한 분야에서 가족 및 연인들을 겨냥한 '체험형 휴가 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도서관, 서점, 호텔, 쇼핑몰 등 여러 시설에서는 북캉스(Book+Vacance), 호캉스(Hotel+Vacance), 몰캉스(Mall+Vacnance)와 같이 기존 휴가 스타일에 이색경험(체험)을 더한 여름 휴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과학관, 천문대, 과학 유관기관 등에서도 휴가철 가족,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눈길을 끈다. '체험형 휴가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과학문화행사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싸캉스'(Science+Vacance)도 계획해 볼 만하다.

7~8월 전국 71개 기관에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한 178개의 과학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여름철 전국에서 개최하는 과학행사를 '同(동)‧考(고)‧動(동)‧樂(락)' 4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가족 또는 연인에게 맞는 과학행사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사이언스 릴레이 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거리의 시민을 찾아가는 '도심형 과학축제'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주말을 함께했으며, 과학버스킹 및 과학연극 등 '여가 속의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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