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대우건설, 올해 역성장 불가피하나 하반기 이후 실적 회복세"
교보證 "대우건설, 올해 역성장 불가피하나 하반기 이후 실적 회복세"
  • 김태현
  • 승인 2019.07.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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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5일 주택 매출 둔화로 대우건설의 올해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목표주가를 7600원에서 6400원으로 약 15% 하향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은 최근 3기 신도시 발표, 민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등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규제로 재건축 사업 지연, 외곽지 미분양 증가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 마진 악화 가능성을 향후 실적 추정치에 일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9·13 대책 이후 분양 지연 여파 지속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Δ인천 검단(1540세대) 등 늘어난 자체 사업 분양 물량의 하반기 이후 매출 인식 Δ전년 대비 늘어날 분양 물량(상반기 1만3000세대) Δ기본설계(FEED) 수행 중인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입찰(3분기 예정, 43억 달러)·모잠비크 LNG 수주 등 하반기 이후 모멘텀 등을 들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매출액을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을 5218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보다 17.1%, 17.0% 감소한 수준이다.

그는 "주택 매출 둔화로 올해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최근 부동산 규제 심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가 당초 추정치보다 심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신규 수주 및 분양 회복에 따른 주택 매출 턴어라운드로 하반기 이후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 실적 둔화를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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