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일본의 가상화폐 교환업체인 '비트포인트 재팬'에서 35억엔, 우리 돈 약 38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부정 유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에 있는 이 업체는 12일 오전 10시 30분쯤 가상화폐의 거래와 송금 등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다.
유출된 가상화폐 중 25억엔 상당은 고객이 예탁한 것이며 나머지 10억엔 은 이 업체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포인트 재팬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고객 자산에 대해선 책임을 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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