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주택구입 등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면서 가계의 여유자금이 3년 만에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분기중 자금순환’ 잠정치 자료를 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6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조5천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분기 28조8천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면서 가계 부문의 신규 주택투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여유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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