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의 삶을 바꾼다!”
민중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의 삶을 바꾼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7.10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이행을 촉구하며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이행을 촉구하며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모동신 기자]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이행을 촉구하며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노동자(대형마트, 학교 비정규직, 백화점·면세점 화장품 판매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생활의 변화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설문조사 헀다.”고 밝히며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의 삶을 바꾼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최저임금 사업장 설문조사 결과]
△ 조사기간 2019년 6월 5-25일
△ 조사대상 최 2년간 최저입금 대폭 인상으로 임금이 함께 인상된 조합원 1063명(대형마트 노동자 864명 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판매노동자 181명,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418명)

△ 주요 내용
1 최저입금 노동자가 주 소득원인 가구 수는 전체의 3 여 해당함.
-최자임금 노동자를 주 소득원으로 하는 가구의 가구원 수는 1인 가구44.6%0, 2인 가17.0%%, 3인 가구 17,9%) 4인 가구 16,1%) 5인 가구(4,5%)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기준이 1인 가구 생계비로 되어 있는 것의 분명한 한계

2. 최저임금 노동자는 6% 이상이 불안정한 주거형태로 주거 빈곤 상태임.
-임금을 주 소득으로 하는 가구의 경우 전월세 비율이 60,7%
-자가 소유는 25,9% 무상 거주 6,2%, 기타 7.1%

3. 최저임금 노동자의 가구는 전제 84%가 가구 소득이 400만 원 이하임.
- 200만 원 이하(26, 1%), 200-300단 원(40.5%), 300-400만 원(17.1%) 전제의 84%가 400만 원 이하
-이는 최저임금 노동자의 가족 또한 최저입금 수준의 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임.

4 최저임금 산업범위 확대로 최저입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
-2017년 4월과 2019년 4월 급여를 비교해 보면 2년 사이 급여는 258.000원 인상되었지만, 2017년 대비 2019년 받을 상여금 · 보너스는 42,000원 인상한 것으로 응답함.
-이는 최저임금 산업법위 좌대의 영향으로 월급은 오른 반면 상여금 .보너스 들은 인상되지 못한 것이 반영된 결과로 보임

5 삶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대담이 60,3%,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 61,1%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상승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최저임을 사업장 응답자들은 생활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음(개선되고 있다 15,6% 아니다 44,7%)
-또한 앞으로의 경제사정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느끼고 있음(나아질 것 11,3% 어려워 것 49.8%)

6.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최저입금 1만원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음.
-한 달 일한 적절한 대가로는 250-300만원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많음

7. 최저입금 노동자 48,5%는 노동조함으로 단결하여 함께 투쟁해서 최저임금이 인상되었다고 생각함.
-최저임금이 오른 이유로 49,5%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노동조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음
-이는 최저임금 노동자들 스스로 노동조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노동조합이 자신들의 권리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함.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