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민주평화당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위원회(위원장 최경환)’가 개설한 ‘김대중 정치아카데미’의 다섯 번째 강연이 두 가지 주제로 5일,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첫 번째 강연자 김만권 박사(정치철학자)는 ‘김대중의 사회복지 비전’을 주제로 김대중 대통령의 복지정책을 되짚어보고 현재 대한민국 소득과 불평등, 노동시장 내 양극화, 실업률 및 고용개선의 해결방안을 찾아본다.

두 번째 강연자 최용식 소장(21세기 경제학 연구소)은 ‘ 김대중 정부의 위대한 경제업적’을 주제로 DJ 정부 출범 직후부터 외환위기의 성공적 극복 등 그간의 경제 업적에 대해 강연한다. 더불어 과거 역대 정부들의 경제정책을 논한다.

뉴스쿨 대학교에서 정치이론과 법철학을 전공한 김만권 박사는 정치철학을 독자들에게 쉽게 공유하고자 현재 참여연대 시민교양 팟캐스트 ‘철학사이다’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 「호모저스티스」, 「정치가 떠난 자리」 등이 있다.

최용식 연구소장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보적인 경제이론을 정립한 ‘재야경제통’으로 불린다. 저서로는 「신환율정책」, 「회의주의자를 위한 경제학」, 「대한민국 생존의 경제학」, 「경제역적들아 들어라」 등이 있다.

한편 ‘김대중 정치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은 7월 9일 오후 4시부터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의 진면목’을 주제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최경환 의원의 토크대담이 진행된다. 토크 대담을 끝으로 김대중정치아카데미의 수료식이 진행되며, 수료자들과 함께 오는 24(수)~25(목)에 김대중 하의도 생가 방문 및 추도식이 예정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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