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및 소속 국회의원 8인의 채용비리를 낱낱이 수사하라!”
민중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및 소속 국회의원 8인의 채용비리를 낱낱이 수사하라!”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7.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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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4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자유한국당 채용비리의혹 엄정수사 촉구 국민 탄원서 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및 소속 국회의원 8인의 채용비리를 낱낱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4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자유한국당 채용비리의혹 엄정수사 촉구 국민 탄원서 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및 소속 국회의원 8인의 채용비리를 낱낱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민중당 「반칙·특혜·채용비리OUT운동본부 준비위」 전진희, 성치화 청년민중당 집행위원장,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청년민중당 대표), 류기환 서울청년민중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유룻 반칙·특권·채용비리OUT 운동본부 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모동신 기자] 민중당은 4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자유한국당 채용비리의혹 엄정수사 촉구 국민 탄원서 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및 소속 국회의원 8인의 채용비리를 낱낱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청년민중당 「반칙·특혜·채용비리OUT운동본부 준비위」 전진희, 성치화 청년민중당 집행위원장,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청년민중당 대표), 류기환 서울청년민중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유룻 반칙·특권·채용비리OUT 운동본부 준비위원장은 “지난 6월 25일, 민중당이 서울남부지검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KT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업무방해(형법 제314조 제 1항) 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오늘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며 “민중당은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8인의 채용비리 의혹을 엄정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2681명의 탄원서’를 서울남부지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중당이 황교안 대표를 고발한 근거는 2011년 KT에 채용되는 과정과 2013년 1월, 입사 이후 1년 만에 마케팅부서에서 법무부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있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2013년 인사이동 당시 KT 이석채 회장 등이 배임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황교안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상태였다. 고발당한 기업에서 검찰의 최종 지휘관의 아들을 법무팀으로 급히 인사이동을 시켰다는 것이다.”며 “이는, ‘㈜KT 입사 1년 차에 인사이동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KT 직원들도 주장해온 대목이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남부지검은 6월 30일 황교안 대표의 채용비리혐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황교안 대표는 지난 7월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고발에 대해‘아무 문제가 없다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다. 고발한 그 자체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거짓말과 아들의 채용비리(특혜)의혹에 사과하기는커녕 고발자에게 협박 및 보복성 발언을 하는 안하무인격이다”고 규탄했다. 

또한 “황교안 대표 아들의 인사이동을 지시했다는 KT 법무 센터장이었던 남모실장은 검사출신으로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당시 부장검사였던 황교안 대표와 함께 근무했던 사이였음이 드러나는 등 의혹이 너무 많다”며 “KT가 자유한국당의 채용비리 백화점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질문에 낱낱이 수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로 재판 중인 권성동, 염동열의원 등 채용비리와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8명(최경환, 김성태, 정갑윤, 권성동, 염동열, 김기선, 한선교, 김한표)’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류기환 서울청년민중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제 1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에서 수많은 국회의원들과 당 대표까지 채용비리 혐의가 인정되고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채용비리 전문정당이며 금수저 프리패스월드의 상징이 되었다”고 규탄했다. 

유룻 「반칙·특권·채용비리OUT 운동본부」준비위원장은 “‘청년에게 채용비리는 청년들의 시간, 노력, 미래에 대한 살인’임을 강조하며 1차 탄원운동의 결과를 발표”했다.

유 위원장은 “2681개의 탄원서명은 자유한국당에 채용비리·채용특혜를 엄중히 수사하라는 시민들의 열망이자 지금이 바로 반칙과 특권을 일삼는 사람들을 심판하고 처벌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하고 촛불을 들어 대통령을 바꾸고 사회를 바꾼 것처럼 우리의 힘으로 제2의 정유라를 만들어내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을 심판하여 채용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아 끝장내자”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전달한 탄원서는 민중당 내 계급계층조직인 청년민중당과 [반칙·특권·채용비리OUT운동본부]가 6월 30일부터 4일 동안 탄원운동을 전개한 결과, 2681명의 시민들에게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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