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웨어, 연매출 500억 원 일본 후지택시그룹과 MOU 체결
㈜블록웨어, 연매출 500억 원 일본 후지택시그룹과 MOU 체결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07.0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관광객들 환전과정 거치지 않고 일본 각지에서 후지택시 이용 시 QR코드로 요금 결제
[사진제공=㈜블록웨어]
[사진제공=㈜블록웨어]

 

블록웨어가 일본 후지택시그룹과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결제 플랫폼을 운영 중인 블록웨어는 2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통합적인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라는 것과 그 적용의 첫 시작은 각국의 이동 수단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 해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지택시그룹은 500대가 넘는 차량과 780여 명의 고용 직원을 통해 연 매출 500억 원, 12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일본 기업이다.

 

나고야, 오키나와 등지에서 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주요 운행지인 나고야의 인구수는 9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수도인 도쿄와 오사카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또한 나고야는 지난 2017년 기준 유입 관광객이 7,100만 명, 나고야 내에서 숙박 관광객만 900만 명에 달하는 등 관광 메카로서 입지를 자랑하는 도시다.

 

이번 MOU를 통해 추후 블록웨어의 결제 플랫폼이 후지택시그룹에 적용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을 비롯해 전 세계 국적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한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나고야를 포함한 일본 각지에서 자유롭게 후지택시를 이용하면 QR코드로 편리하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일본 택시가 QR코드 및 NFC 결제 방식을 도입해 블록웨어의 결제 시스템이 적용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후지택시그룹은 블록웨어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핀테크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서 이용자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추후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매출 상승이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블록웨어는 이미 국내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기프티 쇼와 연동해 총 230여개 브랜드의 10만여 곳의 가맹점에서 4,100개가 넘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ATM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웨어의 강욱태 대표는 이번 후지택시그룹과 MOU 체결은 T.OS Pay 비즈니스 적용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금융 선진국인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시스템에 적용하는 성과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