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만성 무배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의심, 방치하면 난임, 불임 될 수 있어 난소기능강화치료 필요”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만성 무배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의심, 방치하면 난임, 불임 될 수 있어 난소기능강화치료 필요”
  • 노성민
  • 승인 2019.07.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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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징후

생리주기가 불규칙하여 오랜 기간 생리를 하지 않았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는 여성 건강의 지표로 볼 수 있어 여성의 2차성징이 일어난 후부터 약 27~33일의 주기로 매달 생리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신체 전반의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난소기능이 약해지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져 배란장애가 생겨 월경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만성적인 희발배란, 무배란이 흔히 나타나며 이는 향후 임신이 힘들어지는 난임,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 상태로 인한 여드름, 다모증, 남성형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증후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이란 각종 심혈관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 혈증, 비만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약 30~50%정도에서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이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 2형 당뇨병의 발병이 잦은 편입니다.

진단과 치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 비만환자의 경우 체중감소만 하여도 50%에서 다낭성 난소 증상이 호전된다고 나타나 체중조절이 도움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 받을 수 있을까요?

생리주기가 40일 이상되는 희발월경 및 6개월이상 생리를 하지않는 무월경 증상, 임상적 또는 혈액검사상의 고안드로겐 혈증 그리고 초음파상 다낭성난소 소견. 이 세가지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할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수에서 모르고 있다가 생리불순이나 임신이 힘들어서 병원에 진료받으러 와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여성검진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한방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의 목표는 약해진 생식능력을 강화하여 스스로 정상 배란할 수 있게하여 월경주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한방치료는 한약을 통해 호르몬의 정상화와 난소활동강화를 통해 균형을 되찾아 줄 수 있습니다.

비만인 다낭성환자의 경우 한약, 복부침으로 지방대사를 도와 지방감량과 체중감량을 효과적으로 함으로써 인슐린저항성을 낮추고 대사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으신 여성들이라면 난임, 불임이 되지 않고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평소 스트레스, 과로누적, 무리한 다이어트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본인 스스로 규칙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요하며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럼 및 도움말

*칼럼니스트 배광록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기능적 뇌척주요법 고위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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