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위즈덤 - 오프라 윈프리
[리뷰] 위즈덤 - 오프라 윈프리
  • 작가 황상열
  • 승인 2019.06.29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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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25년간 토크쇼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수퍼 소울 선데이' 토크쇼에서 만난 유명인사들과의 대화 중 마음에 와 닿는 주제를 모은 책이다. 틱낫한, 하워드 슐츠, 에크하르트 톨레, 웨인 다이어등 전 세계에서 유명인사 80여명과 대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깨어있음, 의도, 마음챙김, 영혼의 GPS, 자아, 용서, 내면에서 문이 열리다, 은총과 감사, 성취, 사랑과 연결' 10가지 주제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혜를 알려준다.

“철학자인 조지프 캠벨은 이런 말을 했다.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삶 속에서 이미 작용하고 있는 위대한 영적인 힘, 신성한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과 우리 자신을 나란히 놓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이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갈 때 그 앞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기를 바란다.“

오프라 윈프리가 서문에서 이 책을 읽고 어떻게 활용할지 정리한 구절이다. 결국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가질 수 있다.

“멈춤Stop의 S는 멈추는 것이고, T는 세 번 심호흡을 하는 것이고, O는 관찰하는 것이고, P는 친절함과 기쁨, 사랑의 마음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상태다. 이것은 가장 높은 수준의 인간 지성이다.”

영성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디펙 초프라가 말한 구절이다. 멈추다의 영어인 STOP을 한 단어의 뜻으로 설명하면서 일단 멈추고 세 번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상태를 관찰하여 기쁜 상태로 지금 여기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고 있다. 성격이 급한 나는 가끔 일을 그르칠 때가 있다. 무슨 일이 생기거나 힘들 때 이 STOP의 의미를 가지고 심호흡을 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볼 생각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곁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곁에 없으면서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을 위해 온전히 곁에 있어주어야 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사로잡히지 말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어야 합니다.”

화로 유명한 틱낫한 스님이 말한 구절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현재 곁에서 챙겨주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에 공감한다. 떨어져 있는데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누구를 좋아하지만 곁에서 챙겨주지 못할 때 서운하거나 그냥 허공에 들리는 메아리로 상대방은 들을 수 있다.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있을 때 충분히 잘해주자. 지나고 나서 후회해봐야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매 장마다 불우한 저자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시작한다. 성폭행을 당한 어린시절의 불행과 계속되는 실패를 하면서도 극복해 가는 오프라 윈프리의 인생 이야기는 알고 봐도 배울 점이 많다. 이후 토크쇼에 출연했던 명사들과의 대담 속에 인생의 지혜를 같이 찾아간다.

사실 자기계발서에 나온 뻔한 인생에 대한 지침도 많다.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야 용기를 낼 수 있다.” “힘들때는 때로 멈추어서 내 마음속 깊은 곳을 바라보라.” “나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칭찬한 적이 있는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결국 지나간 과거에 먹이를 주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지금 현재를 즐기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답을 준다. 그러나 이런 뻔한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힘을 얻는다. 오랜만에 두고두고 볼 만한 인생책을 또 찾은 느낌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있을때마다 꺼내볼 생각이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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