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 "실버크리에이터양성과정" 교육 실시
광주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 "실버크리에이터양성과정" 교육 실시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06.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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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막례 할머니를 꿈꾸며 송정마을TV 비상하다

[광주 강진교 기자]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지난 282층 컴퓨터실에서 실버 유튜브 크리에이터양성과정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노래자랑에서 할담비로 유명한 CF사례와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 활동과 교육에 참여한 실버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하여 시설 안내 인터뷰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한 노년기 자기개발과 세대간 소통증진 프로그램은 미용·운동·요리·음악·애완동물 등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노인들을 실버 콘텐츠 크리에이터(영상 제작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정숙 실버크리에이터는 평균 나이 75세 그리고 처음에는 유튜브가 두렵고 컴맹이라서 걱정했는데 이론교육보다 직접 참여해서 리포토 활동도 하면서 많은 자신감과 제2의 인생을 유튜브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더 이상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갈수록 시니어 시청자들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시니어 크리에이터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즉 시니어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진화하는 추세다. 그러면서 실버 크리에이터들이 동년배 시청자는 물론 젊은 세대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으며 일약 '유튜브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이들의 콘텐츠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리나 뜨개질부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소소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타 실버 크리에이터들이 많다.

송정마을TV 담당 송소영 사회복지사는마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실버유튜브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기획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송정마을TV의 무한한 발전과 어르신들을 계속 도우면서 나 또한 배우면서 그 모습을 영상을 담아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강사로 참여한 한국1인미디어산업협회 강진교 광주지회장은2의 박막례 할머니를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탄생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유튜브라는 생소한 SNS 채널에 잘 따라오시는 모습에 감동과 실리보다는 명분으로 전문 영상 촬영 장비체험과 송정마을TV를 앞으로 마을 홍보는 물론 실버크리에이터 어르신들의 꿈을 담는 채널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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