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제조공정 특허 등록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제조공정 특허 등록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19.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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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상업화 위한 대량 제조 공정 기술 보유

엑소좀(EXOSOME) 분야의 글로벌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대표 조병성)가 고유기술인 엑소좀 제조공정 ExoSCRT™ 플랫폼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 10-1895916, 엑소좀 및/또는 세포외 소포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의 제조 방법)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엑소좀 제조공정 특허기술은 엑소좀을 고순도로 분리 및 선택적으로 정제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세포 잔해물, 노폐물, 단백질 및 거대입자와 같은 불순물에 대해 엑소좀을 효율적으로 분별하여 분리 및 선택적으로 정제하는 방법에 관한 엑소코바이오의 고유기술이다. 또한 안정적이고 반복적으로 동일 내지 유사한 성능 또는 기능적 활성을 갖는 엑소좀의을 분리 및 정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이다.

기존에 실험실 수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엑소좀 침전법 분리기술로 생산된 줄기세포 엑소좀은 크기 분포가 100~600 nm 수준인 반면에, ExoSCRT™ 플랫폼 기술로 생산된 줄기세포 엑소좀은 30~200 nm 내외로 균일한 크기 분포를 갖는다. 대식세포에 대한 항염 효능과 인체 피부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 효능면에서도 1.5배 이상 우수한 엑소좀의 분리가 가능하여, GMP 수준의 안정적인 대량생산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oSCRT™ 플랫폼 기술로 생산된 줄기세포 엑소좀의 추가연구결과에 따르면 피부재생과 관련된 90종 이상의 miRNA와 200종 이상의 성장인자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엑소좀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서는 균일한 품질의 엑소좀 대량 생산이 필수적으로, 실험실 수준의 소규모 생산 한계를 극복한 엑소코바이오의 엑소좀 제조공정 특허기술은 엑소좀 치료제의 상용화가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혁신기술인 엑소좀 엔지니어링에 적용하여 신약개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엑소코바이오는 전망하였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엑소좀 기반 연구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천기술을 마련한 것으로 엑소코바이오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여 줄기세포 엑소좀 치료제 개발과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글로벌 엑소좀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엑소코바이오는 지난 4월 국제엑소좀학회(ISEV2019)에서 세계최초로 줄기세포 엑소좀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획기적으로 완화시키고, 다양한 표적을 억제한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며, Bio Informant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엑소좀 분야 Top 4 펀딩 기업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제품 'EXOMAGE(엑소마지)', 'Celltweet(셀트윗)', 'ASCE+(에이에스씨이플러스)'를 차례로 런칭하여 글로벌 엑소좀 코스메슈티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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