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인건비·물류비 최소화, 술집창업 高마진율의 비결
임대료·인건비·물류비 최소화, 술집창업 高마진율의 비결
  • 최선희
    최선희
  • 승인 2019.06.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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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익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예비 창업주 사례가 많다.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 이슈로 인해 실제 마진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여부를 선제 고려하는 것이다. 특히 아무리 매출을 많이 가져간다 하더라도 수익이 남지 않는다면 거품이라는 인식이 업계 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술집수익률 역시 마찬가지다. 반짝 장사가 아닌 사시사철 비수기 없이 운영되는 술집창업, 주점창업 아이템 특성 상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포차창업 프랜차이즈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술집창업 수익률의 키포인트로 인건비, 운영비, 그리고 물류비를 꼽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에서 이러한 비용을 절감해야 가맹점들의 수익률이 극대화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수익률 감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간편조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방과 홀의 동선을 일체형으로 구성하여 조리 인력을 최소화한 것이다. 전문 인력 없이 매장 운영 인원이 가능해 인건비 고정 지출 리스크를 없애는데 성공했다.

운영비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저녁, 심야 시간 대에만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는 기존 술집창업의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점심, 저녁, 심야 시간 대 모두 운영하여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실현, 수익률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달, 포장을 통해 1인 가구를 타겟하여 고정 고객 확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본사에서 직접 제조해 메뉴 당 70% 이상의 수익 구조를 실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본사 직접 물류를 통한 유통마진의 최소화를 이루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를 갖춰 업종을 변경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오랜 기간 운영 가능하다는 점도 포인트다.

가락동 리어카포차 관계자는 "반짝 대박 매출을 거둔다고 하여 이를 무조건 성공창업으로 볼 수 없는데 인건비, 운영비 등 고정 지출을 모두 고려해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열쇠인 셈"이라며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수익 구조 다변화,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윈-윈하는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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