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라식라섹 어려운 난시·고도근시 환자,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교정 가능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라식라섹 어려운 난시·고도근시 환자,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교정 가능해
  • 밝은 신안과의원 김태환 원장
    밝은 신안과의원 김태환 원장
  • 승인 2019.06.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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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심각한 난시, 고도 근시를 앓으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있는 이들이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식, 라섹이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시력교정 수술은 대표적으로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고 각막을 절삭한 후 다시 절편을 덮는 수술이고, 라섹은 각막 상피 제거 후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이다. 안내렌즈삽입술은 특수 제작된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을 뜻한다.

라식, 라섹은 각막을 안경 모양으로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반면, 렌즈삽입술은 홍채와 수정체사이에 렌즈를 삽입해 각막 손상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심한 난시 교정을 원하거나 눈이 많이 나쁜 고도 근시교정을 바라는 경우 혹은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모양이 비대칭인 경우에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해 렌즈삽입술을 고려하는게 좋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제하지 않고, 각막과 홍채 사이에 특수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라식, 라섹 보다 각막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야간 빛번짐 등 발생 확률이 낮다.

또한 근시만 교정하는 근시 렌즈삽입술,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난시 렌즈삽입술이 있다.

개인의 눈상태에 맞게 렌즈를 적용해야 선명하고 만족스러운 시력을 얻을 수 있다. 고도근시는 대부분 중등도 이상 난시가 있기 때문에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난시교정렌즈삽입술(T-ICL)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난시를 제대로 교정하지 않으면 수술 후 복시, 달무리 등 선명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안내렌즈삽입술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각 개인마다 다른 안구공간을 정확히 측정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삽입되는 렌즈가 안구 공간의 크기와 차이가 클 경우 시력교정 후 어지럼증, 흐릿한 시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안구공간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각막크기측정, UBM초음파검사, OCT촬영 등이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의 경우 개인의 눈 상태에 맞게 특수렌즈가 제작되고 특히 난시 교정렌즈삽입술은 개인마다 다른 난시축에 맞게, 정확하게 렌즈를 삽입하고 시술해야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수술법도 자신의 눈상태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최우선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발생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다.

시력교정 수술전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히 알고, 수술 방법 및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의사와 자세한 상담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환자로 서는 최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심한난시, 고도근시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눈이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소홀히 관리할 경우 근시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교정 수술과 관계없이 평소에 꾸준한 눈 관리가 필요하다.

칼럼니스트

사진 : 천안과 아산 시력교정클리닉 밝은 신안과의원 김태환 원장

김태환

천안과 아산 시력교정클리닉 밝은 신안과의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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