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들을 타깃으로 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장 운영은 물론 생활 전반에 불편이 없는 도심 속 프리미엄 입지 여건에 정부 차원의 각종 세제혜택이 더해져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

정부는 올해까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5년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혜택까지 누리면서 냄새와 분진으로 가득하던 외곽 공장지대를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

최근 분양홍보관을 오픈한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 역시 대명건설의 지식산업센터 불패신화를 이어갈 유망 상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시화산업단지와 반월산업단지, 2020년 완공을 앞둔 시화멀티테크노밸리를 모두 아우르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63-1,2번지 일대에 연면적 11만여 ㎡, 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시화산업단지 내 최대 사이즈로, 1~8층에는 공장/지식산업센터 382호실, 9~10층에는 기숙사 148호실, 1~2층에는 상가/근린생활시설 119호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명건설은 '대명비발디파크' 등 자사의 고품격 레저시설에 적용했던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 담아, '구로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등 서울시내 주요 산업지구에 대명건설만의 '한 끗 다른'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였다.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와 식사 등 생활의 편의를 도모할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선 4세대 공장의 등장에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명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들에 대해 “대상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워낙 많았고, 전국에서 몰려든 투자자들의 열기 또한 상당해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고 전했다.

예덕공인중개사사무소 윤채영 대표는 “지식산업센터의 성격상 공장 입고와 출고, 임직원 출퇴근, 협력사 등 관계자들의 방문이 용이해야 하는데,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데다 최근 확정고시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스마트허브노선'의 직접수혜지역이기도 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국에서 투자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스마트허브노선'은 오이도역~한양대역 간 16.2km를 왕복하는 구간으로, 시화산업단지와 반월산업단지 일대 '스마트허브'에 특화된 '트램' 노선이다. 트램은 일반 차량들과 함께 노면 위에 부설된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철도로, 2~3량에 30~100명을 태워 시간당 최대 3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 일본, 홍콩, 유럽 등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오래 전 사라진 형태라, 완공 시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신흥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도 높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이 스마트허브노선 외에도 폭넓은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이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 또는 버스로 손쉽게 오갈 수 있으며, 시외로 통하는 시흥종합버스터미널도 도보 거리다.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가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송도국제도시를 위시한 인천, 부천, 광명, 안산, 안양 등 수도권 각지와 항만•공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공단지역이지만 지하철 역세권이면서 시화산업단지 센트럴병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마주보는 공단1대로변의 최중심 입지를 확보해, 주거편의성과 안전성도 매우 우수하다. 희망공원, 소망공원, 옥구공원 등 녹지에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시화공구유통상가, 시화기계유통단지, 스틸랜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에도 효율적이다.

내부 설계도 남다르다. 공구 등 제조업종을 기본 타깃으로 삼은 만큼 주차장의 기둥을 없애고 법정 기준인 6m를 훌쩍 뛰어넘는 국내 최대 수준의 9.2m 광폭 주차램프를 설계해 5톤 화물차의 진입 및 회전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화물차량을 포함한 동시주차가능대수는 총 627대다. 공장이 들어서는 1~8층은 하중을 1.5t/㎡로 설계해 내구성을 더했으며, 전체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채택해 하역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가 및 기숙사로의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높은 층고도 강점이다. 1층은 7m, 2~8층은 6m까지 층고를 높여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입주기업들의 업종 및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9~10층에 조성되는 기숙사 역시 전실을 4.5m 높이의 복층 구조로 설계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책임질 천정형 에어컨과 3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붙박이장 등을 기본 탑재해 주거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LED 조명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섰다. 9층 74실은 주방이 딸린 '취사형', 10층 74실은 동일 면적에서 주방을 없앤 '공간활용형'으로 평면을 차별화해 입주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아이엠아이부동산 유숙영 대표는 “경기지역 대표 산단들의 넘치는 배후수요를 확보했음에도 1층 공장을 3.3㎡ 당 400만원선에 공급하는 '착한 분양가'를 채택했다”면서 “1~2층 상가도 2억원대에 실투자가 가능해 '가성비'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40-2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열고 현장에서 분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최대 70%의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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