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엄마도 퇴근좀 하겠습니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우아한 육아"
[신간서적] 엄마도 퇴근좀 하겠습니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우아한 육아"
  •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6.27 11: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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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 육아서
-아이에게 끌려만 다니는 고달픈 육아는 이제 그만!
엄마와 아이를 분리하면 엄마, 아이 모두가 행복해진다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ㅣ 정경미 저자 | 다연 ㅣ정가 13.000원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ㅣ 정경미 지음 | 다연 ㅣ정가 13.000원

내가 아이를 키우며 알게 된

단 하나의 진실은,

그 어떤 것도

억지로 하게 할 수는 없다는 거다.

스스로 할 때 더 잘할 수 있고,

더 멀리 날 수 있다.

아이의 힘을 믿고 기다려주는 것,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신성대 기자] 신간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는 도발적이고 신선한 책 제목이 우선 눈으로 훅 들어온다. 그 누구보다 평범한 여자이자 엄마이자 아내였던 보통 사람이라는 작가 ‘정경미’는 “‘은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무렵,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호되게 앓았다.”고 고백을 한다. 독박육아에서 나를 찾아가는 일, 사람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닮고 싶어 직접 찾아 나서 만나는 저자의 지독한 적극성은 그를 단단히 만드는 무기요 힘이다. 아이와 함께한 기록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과 집에 돌아와서의 엄마 입장에서 직접 아이를 챙기며 경험하고 깨달은 실천들이 책속에 녹아져 있다. 독박육아라는 짐은 엄마의 전유물로 낙인 된 시대가 아니라고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이 책은 그런 현실을 또 다른 시선과 관점을 바탕으로 혼자가 아닌 아빠와 대화로 풀고 아이를 기다려주는 시간은 예리하고 따뜻하다.

“육아에도 퇴근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마음과 몸이 모두 퇴근해야 진짜 퇴근이다. 그녀는 엄마의 전통적 독박 육아에서 탈피하는 심리적 퇴근 방법과 아이와의 대화로 실현 가능한 물리적 퇴근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육아로 말미암아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린 채 날마다 녹초가 되어 화만 내는 엄마들에게 한 줄기 빛을 선사한다. 그녀는 말한다. 올인 하는 육아를 내려놓고 ‘나’로 살아가라고, 그럴 때 아이에게 ‘너’로 살아갈 기회와 시간을 줄 수 있다고, 그것이 엄마와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착한재벌샘정(이영미)(『말랑말랑학교』 작가, 과학 교사)의 추천 글이 이 책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우아한 육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 육아서

엄마이기 이전의 ‘나’를 잃어버린 채 무작정 희생만 하는 육아로 날마다 녹초가 되고 있는가? 아직 미숙한 아이 앞에서 걸핏하면 다그치고, 화내고, 한숨 쉬고, 기어코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주며 매 순간 아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빼앗고 있는가? 이제는 아이에게 올인하는 육아를 과감히 그만두자. 이 책은 아이와 완전 통하는 엄마의 말 사용법 등으로 엄마와 아이를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육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 육아를 가능케 할 것이다.

아이에게 끌려만 다니는 고달픈 육아는 이제 그만!

엄마와 아이를 분리하면 엄마, 아이 모두가 행복해진다

세상을 바꾸는 교육을 꿈꾸며 국어 교사로서 학교 일선에 몸담던 저자 또한 어느 순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저자 역시 내면에 꿈틀거리는 ‘나의 삶’에 대한 욕망과 ‘아이의 삶’ 사이에서 힘겹게 줄타기를 하다가 ‘왜 이렇게 육아가 힘든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저자는 어느 날 ‘아이’와 ‘나 자신’을 분리하고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았다. 전적으로 엄마가 다 해결하려는 독박 육아를 내려놓자,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졌다. 그렇게 ‘엄마’와 ‘아이’를 분리한 소신 육아는 엄마를 우아하게 아이 키우는 엄마로, 아이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거듭나게 했다.

저자는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참고 참다 어느 순간 폭발하고 힘들어하는 이 땅의 모든 엄마에게 말한다. ‘올인하는 육아’에서 벗어나라고, 엄마도 이제 퇴근 좀 하라고, 생각보다 아이는 스스로 잘 자란다고. 이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

“무작정 아이에게 올인하고 있나요?  오늘도 아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빼앗고 있나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

엄마는 집에 들어서는 순간 다시 출근하는 기분에 휩싸인다. 하루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을 틈도 없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집안일 때문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오늘 늦어, 먼저 자’라는 남편의 메시지를 받는 날이면 다 때려치우고 그냥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왈칵 솟구친다. 아이 챙기고 저녁밥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 앞에서 온갖 짜증이 밀려온다. 자연히 목소리도 커진다. 다정하게 대해야지, 수없이 다짐하지만 이래저래 칭얼대는 아이를 내려다보면서 평정심은 이내 깨진다. 꾹꾹 억누르던 화를 마침내 터뜨린다. 아이도 엄마도 펑펑 운다.

과부하. 모든 것을 다 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엄마 몸은 하나인데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짊어졌다. 그 모든 것을 엄마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아이는 완벽하게 못하니까. 사실, 아이는 끊임없이 스스로 하겠다는 신호를 엄마에게 보내왔다. 하지만 엄마는 위험하다, 느리다, 못 미덥다, 안쓰럽다는 이유로 못 하게 막았고 본인이 사사건건 직접 챙겼다. 그러니 자연히 육아가 엄청나게 고달픈 일이 될 수밖에.

이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이 책은 총 4장에 걸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를 에세이 형식으로 펼쳐냈다. 아이의 일상을 스스로 할 수 있게 유도하면 정말로 우아한 육아가 가능해진다. A부터 Z까지 다 해주려는 부모의 강박을 내려놓으면 엄마의 인생이, 아이의 인생이 행복하게 바뀐다.

이 책을 통해 ‘육아’와 ‘나’ 사이의 균형을 잡아보자. 사실, 육아와 나 사이에서 중심은 내가 되어야 한다. 주객이 전도되는 순간 나는 불행해지고, 내 불행의 씨앗은 아이에게 전달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나’가 중심에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이 그 중심점을 잡아줄 것이다. 부록으로 할애한 ‘우리 아이 선생님과 소통하는 법’ 또한 가정 교육과 학교 교육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줄 것이다

저자 정경미는 2006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세상을 바꾸는 ‘교육’을 하겠다며 호기롭게 학교에 갔다. 세상을 바꾸려면 아이들이 변해야 하고, 아이들이 변하려면 엄마들의 삶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아들 은찬이를 낳고 깨달았다. 그 누구보다 평범한 여자이자 엄마이자 아내였던 보통 사람 ‘정경미’는 ‘은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무렵,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호되게 앓았다. ‘엄마’와 ‘나’ 사이에서 나를 지키며 사는 방법을 생각하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독서 모임 ‘로미책방’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을 만났다. 블로그로, 유튜브로, 이제는 책으로 많은 사람과 연을 맺고자 하는 그녀는 지금 이 순간도 독박 육아 중인 모든 엄마의 퇴근을 돕겠다는 사명감으로 전국을 누비며 상담, 코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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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재벌샘정 2019-07-03 21:41:32
좋은 책을 잘 소개해 주어 고맙습니다. 작가의 마음과 의도를 잘 읽어내신 기자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