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건선, 관절염 등 2차 합병증을 유의해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건선, 관절염 등 2차 합병증을 유의해야
  • 생기한의원 이원호 원장
  • 승인 2019.06.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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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건선은 한번 발병하면 평생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환자를 괴롭히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또한 피부 병변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전염병이라는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명확한 치료방법 또한 없다. 다만 피부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이상으로, T 세포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을 자극해 각질 세포의 과다증식과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건선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외에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발생 원인이 면역력 저하와 내부 장기 부조화, 독소 축적으로 기혈순환의 문제가 외부로 발현돼 나타난다고 본다. 건선은 발생 초기에는 주로 팔과 다리에 발생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두피와 얼굴을 비롯해 전신으로 번지게 된다. 처음에 좁쌀 같은 발진으로 시작해, 새로운 발진들이 서로 뭉치거나 커지면서 점점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 이때 증상이 심해져 두피까지 번지게 되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합병증인데, 대표적인 합병증이 관절염이다. 손가락의 일부 관절이 비대칭 해지거나 관절 부위가 부어오르며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손의 경우 악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 외에 동반되는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 급성 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2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건선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의 건선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 인체 면역력을 키워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자연 치유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한약, 침, 약침 등을 이용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혈 순환을 도와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준다.

또한 천연 한약재의 추출물을 환부에 직접 주입해 피부 병변에 직접 자극을 주어 피부 병변이 쉽게 탈락할 수 있게 도와주며 새 살이 빠르게 자라나게 해준다. 건선 치료에 있어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며 충분한 수면으로 자기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칼럼니스트

사진=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원장

이원호

생기한의원 인천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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