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건선 피부염, 채식만 할 필요 없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건선 피부염, 채식만 할 필요 없어"
  •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 승인 2019.07.0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건선 환자의 증가 

건선은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 증상이 손, 발, 몸통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가려움증과 출혈, 진물 등의 다른 증상을 함께 동반할 수 있으며, 얼굴이나 손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심적인 고통까지 호소한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선 환자는 약 18만 명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환자까지 고려한다면 약 5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건선의 원인과 치료 

이러한 건선은 무좀이나 주부 습진 등과 증상이 유사해 보이기 때문에 무좀약 등의 건선과는 전혀 무관한 치료에 시간을 보내다 각질층이 점차 두꺼워지거나 비듬처럼 각질이 우수수 떨어지고 손발톱 변형 등까지 진행된 경우도 많고 이후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니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건선의 원인은 체내 면역체계가 교란돼 그 결과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면역체계를 교란시킨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평소 섭취하게 되는 '음식'이다.

5튀기거나 기름진 육류, 가공식품 등의 음식은 몸 속 염증을 유발하고 면역계를 교란시켜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따라서 특정 음식을 먹고 난 뒤 전에 없던 발진이 보이거나 가려움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통해 하루 빨리 치료를 이어나가야 한다.

음식을 이용한 건선 치료와 관리 

건선에는 음식으로 완전히 건선을 치료하는 것은 힘들지만 해로운 음식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건선 악화를 미리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5건선에는 가급적 자극적이지 않고 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편의점 등에서 파는 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무리 건선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하더라도 기름에 굽거나 튀긴다면 건선에 해롭게 작용할 수 있으니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채식만 먹거나 특정 음식만을 편식한다면 영양불균형으로 건강 자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식 관리를 한다면 건선 증상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조절하여 먹는 것이 건선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건선은 환자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적합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시작해 보길 권한다.

칼럼니스트

[사진 :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 박사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권성민]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