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유승호 사진작가 ‘서풍(西風)-Westerly Wind’ 전시회 진행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유승호 사진작가 ‘서풍(西風)-Westerly Wind’ 전시회 진행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19.06.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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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에서 유승호 사진작가의 개인초대 전시회를 연다. 강남 스칼라티움 전시는 6월 26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상암 스칼라티움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풍(西風)-Westerly Wind’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풍(西風)-Westerly Wind’는 미국의 웅장하고 광활한 자연경관을 유승호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치유와 서정을 담은 아름다움을 한국에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승호 작가는 “이번 전시의 제목 ‘서풍(西風)-Westerly Wind’은 ‘I am a thousand wind’라는 노래 가사처럼 ‘바람과 함께 한 시간’을 담아 정했다”고 밝혔다.

유승호 사진작가는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미 서부의 자연을 통해 치유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6년간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후 2011년과 2012년 대한항공과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사진 콘테스트에서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또 2018년 3월 독일 니콘 홈페이지에 작품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2019년 5월 출시된 삼성전자 TV ‘더 세로’에서 그의 금문교 사진이 세로 TV 홍보 사진으로 채택된 바 있다.

유승호 사진작가는 ‘빛’에 초점을 맞춘 작가다. 똑같은 장소여도 빛이 있는 날과 없는 날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 이에 빛과 그림자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 늘 해뜨기 전 아니면 해질 무렵에 사진을 찍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타말파이스 산 위로 넘어온 해무와 석양 무렵의 빛의 조화를 최고의 경관으로 꼽기도 했다.

미 서부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주변과 해안가를 배경으로 풍경 사진을 찍어온 유승호 사진작가는 미 서부의 광활하고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있으며 사진가뿐만 아니라 지난 30여년 동안 플룻 연주 및 지휘와 교회음악 담당 목사로서 일해 왔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유승호 작가는 가장 좋은 빛과 풍부한 색감 그리고 구도를 찾아서 아침 해뜨기 1시간 전부터 해 뜨는 시간까지, 해지기 1시간 전부터 해 지고 난 후 1시간까지의 빛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장노출 기법을 많이 사용하여 지난 15년간 사진을 찍어 왔고, 이번 개인초대전을 통하여 우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하는 유승호 작가의 ‘서풍(西風)-Westerly Wind’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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