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스마트폰에 빠진 현대인… 목·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주의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스마트폰에 빠진 현대인… 목·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주의
  • 정명구
    정명구
  • 승인 2019.06.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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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3세 이상 인구 중 87.8%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 10대부터 50대 인구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00%에 가깝다고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주중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24.7회이며, 1회 평균 이용시간은 7.2분이다. 하루 평균 3시간씩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주말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37.4회, 1회 평균 이용시간은 8.8분, 하루 6.5시간으로 주중의 두 배에 달한다.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질환이 있다. 바로 경추·척추질환이다. 경추·척추질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VDT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건강한 사람의 목뼈는 자연스러운 C자 형태를 나타내지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장시간 목을 내민 자세를 취하거나 숙이고 있는 자세를 장기간 취하면 목이 일자 형태로 변형되고 심할 경우 거북목으로 변형돼 목디스크로 악화된다.

극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목과 마찬가지로 허리도 구부정하게 굽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있게 되면 허리디스크를 초래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가벼운 뻐근함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방사통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몸의 중심을 바로 잡은 척추와 경추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야기하는 만큼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지속적인 목 통증, 허리 통증을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증상 초기에는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수치료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시술자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긴장된 신경과 굳어진 근막을 이완시켜 관절, 척추 등을 바로 잡아 골격계의 통증을 없애고 운동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치료법이다. 단순히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재발 우려를 낮춰준다.

주로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등의 경추질환과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치료하는데 적용한다. 전문 치료사가 환자 개개인의 신체 상황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시행하므로 수술이나 침습이 필요한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가 없다.

다만, 정형화된 치료가 아닌 개개인의 생활습관이나 골격, 자세 등을 고려해 진행해야 하고 잘못 시술하게 되면 자칫 척추신경 손상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 일산바로선의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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