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유아 전문식품기업 뉴트리시아, 신축 공장에서 한국 수출용 ‘압타밀’ 생산
글로벌 영유아 전문식품기업 뉴트리시아, 신축 공장에서 한국 수출용 ‘압타밀’ 생산
  • 박영선
    박영선
  • 승인 2019.06.26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영유아 전문식품 기업 다논 뉴트리시아가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커우크(Cuijk) 신축 공장에서 한국 수출용 '압타밀(Aptamil)'을 생산한다.

뉴트리시아는 올해 3월 네덜란드 커우크 지역에 위치한 조제 분유 생산 시설에 약 3100억원(2억 4천만 유로)을 들여 에너지 고효율 및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친환경 생산시설을 신축했다. 이는 지난 10년 간 다논 그룹의 유럽생산 네트워크 최대 투자액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영유아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조제 분유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확장된 생산 시설에서는 압타밀(Aptamil)과 뉴트릴론(Nutrilon)을 포함한 일반 조제분유 제품과 함께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등 특수 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들을 특수 조제분유 600여종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공장 전체 가동과 함께 11월부터 국내용 '압타밀'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뉴트리시아의 커우크 신축 생산 시설은 효율적으로 설계된 제조 공정과 함께 첨단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수력 및 전력 에너지 소모량과 유해 물질 배출량은 최소화했다. 탄소배출량 최소화를 위해 100% 재생 가능한 전력으로 구동되며, 최대 두 배의 생산 능력과 함께 물 사용량의 60% 및 에너지 사용량의 25%, CO2 배출량 50% 감축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커우크 신축 공장은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최신 기술과 효율 공정을 통해 원재료 수급, 가공, 보관에서 납품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유지한다.

알렉산더 프레리 다논 뉴트리시아 아시아 대표는 “올해 초 확장된 네덜란드 커우크 공장은 뉴트리시아의 120년 이상의 과학 연구 및 친환경 신기술을 접목한 생산 시설로, 올해 11월부터 한국 시장에 공급되는 '압타밀' 생산을 시작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트리시아는 세계적인 식품 기업인 다논의 영 유아 사업 부문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전문식품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5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120년 이상의 과학 연구와 영양 분야의 혁신을 통해 600명이 넘는 기술, 생명 및 식품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특별한 맞춤식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국, 독일,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9개 국가에서 매출 및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 3월 '압타밀' 제품을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영유아 뉴트리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모들을 위한 모유 수유 및 영유아 영양과 관련된 상담전화 서비스인 케어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