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에서 열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지명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구서는 지난 3일 국회에 접수됐다. 기재위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문요구서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인 24일까지 청문회를 마쳤어야 했다.
1993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후보자는 서청주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재정경제부·대통령비서실(파견) 등을 거쳤다. 이후 국세청에서 납세자보호과장, 법무과장, 조사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국세청 내에서는 '조사통'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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