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정상화 합의 2시간 만에 불발된 자유한국당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공당으로써 합의 서명한 대로, 민생경제와 국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국회정상화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정론관에 나와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들은 국회정상화를 합의하였다.”며 “이번 합의는 추경안이 제출된 지 61일, 본회의가 열린지 81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4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각 당의 원내대표들이 최선을 다해 공존과 타협의 정치를 이루고자하는 산물이었다. 또한 국회정상화를 통한 민생입법 처리와 추경 처리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어렵게 마련된 국회정상화 합의는 일부 자유한국당 강경파 의원들의 반대로 추인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는 국민들의 국회정상화 열망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행위이며, 진정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치는 황교안 대표의 모습과도 상반되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안중에 없고, 정략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합의안을 추인하지 않았다고 해서, 공당의 원내대표단이 합의한 국회정상화가 흐지부지 될 수는 없는 일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합의문 대로 국회정상화에 임할 것이며, 각 상임위에서 예정되어 있는 모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예정대로 오늘(24일) 이낙연 총리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61일 만에 시정연설을 하였다. 글로벌 경제와 경기하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추경을 상세히 보고하였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처리는 시급하고 시급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3당 원내대표 합의는 서로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켜야 할 약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3당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대로 국회에서 일 할 것이다.”고 거듭 밝히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국민의 열망을 져버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국회정상화에 합의한 대로 즉각 국회로 복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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