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여름철 불청객 암내 치료, 액취증수술로 땀샘 제거해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여름철 불청객 암내 치료, 액취증수술로 땀샘 제거해야
  •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대표원장 배준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대표원장 배준
  • 승인 2019.06.2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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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날이 더워지고 장마까지 앞두고 있는 요즘, 급격히 늘어난 땀 분비로 겨드랑이 냄새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면 축축해 불편한 것은 물론, 옷을 적셔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강렬한 냄새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흔히 '암내'라고 하는 이 냄새는 특유의 악취로 대인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겨드랑이 냄새를 '액취증'이라고 한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에 위치한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물질이 피부 표면에 있는 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를 유발하는 증상이다. 악취의 정도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원인은 한 가지, 겨드랑이 땀샘인 아포크린샘에 의한 것이다.

아포크린샘은 피부 속에 있는 땀샘으로, 그 분비물은 성분이 복잡하고 특유의 냄새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땀샘은 겨드랑이에 대부분 분포하고,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액취증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분비된 지 1시간 정도 지나면 땀 속의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이 세균에 의하여 분해되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변하게 되어 악취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액취증은 여자의 경우 13~18세, 남자는 14~21세 정도에 가장 많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마른 사람보다는 비만인 경우에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액취증 환자 중에 평소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평소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거나, 흰 속옷이 누렇게 착색되어 잘 지워지지 않고, 귀속의 귀지가 축축한 경우에는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요즘 같은 땀이 많이 나는 시기에 더욱 심해지는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땀이 났을 때 빠르게 마를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피부와 맞닿는 섬유의 재질도 천연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냄새가 너무 심할 때는 데오드란트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 해결을 위해서는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액취증 수술 'IST멀티제거술'은 3~5mm가량의 최소절개와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는 마취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시술이 필요한 부위를 고주파, 외부레이저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한 후 내부레이저 및 초음파 그리고 IST흡입술을 통해 아포크린샘을 여러 단계에 걸쳐 제거하는 방법으로 통증 및 흉터를 최소화하고 비교적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액취증수술 'IST멀티제거술”은 정교한 기술과 첨단 장비가 동원되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장비를 갖춘 액취증수술병원과 숙련된 의료진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액취증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며 증상에 대한 민감도도 개인, 사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 학교생활, 교우관계,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칼럼니스트 

배준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대표원장

 

편집 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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