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척추측만증', "초기에 척추전문병원 내원해 정확한 진단받아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척추측만증', "초기에 척추전문병원 내원해 정확한 진단받아야" 
  • 안산 21세기 병원 박성훈 원장
    안산 21세기 병원 박성훈 원장
  • 승인 2019.06.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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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과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척추측만증 환자의 44.4%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라나야 할 청소년 시기에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은 대수롭게 넘겨서는 안 될 일이다.

척추측만증이란 우리 몸의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굽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척추기형으로 단순히 옆으로 휜 것이 아니라 척추체의 회전 변형도 동반된 변형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스마트폰, PC 사용을 하거나 평소 지속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를 하는 것이며 선천적인 경우도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에 목이나 허리에 자주 무리를 느끼거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몸에 피로를 느끼는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경우, 빠른 호전이 가능하므로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안산 척추병원 척추센터 박성훈 원장이 전하는 척추측만증 자가진단법이다.

▲조금만 걸어도 허리나 목이 금방 피곤해진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기 힘들다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다 ▲한쪽 신발이 빨리 닳고 다리 길이와 골반이 비대칭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 허리를 구부리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있다 ▲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등이 있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치료를 진행할까. 환자의 증상, 연령, 통증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대표적으로는 '도수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도수치료란 현재 진행 중인 척추측만증을 제어하고, 진행된 측만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잘못된 척추관절 구성 변화로 나타나는 비정상적 움직임들을 바로잡고 주위 연부조직의 경직까지도 치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척추측만증 확진을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걱정을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 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성인이 된 이후에 질환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치료기간도 그만큼 길어지므로 의료진과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은 치료를 받으면서도 환자의 습관 교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다리를 펴고 상체를 숙이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며 의식적으로 어깨를 제대로 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의료진과 상의하에 척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편집 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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