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이갈이치료, 이갈이 마우스피스가 답? …턱관절장애 치료 병행돼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이갈이치료, 이갈이 마우스피스가 답? …턱관절장애 치료 병행돼야
  •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
  • 승인 2019.06.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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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잠잘 때 뿌드득 소리가 나는 이갈이를 하거나,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자는 이악물기를 단순한 나쁜 잠버릇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갈이, 이악물기를 할 때는 치아마모와 함께 턱관절 디스크 이탈, 턱관절 뼈가 갈리고 녹는다는 사실이 치의학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00kg 이상의 강력한 저작압이 턱, 목, 어깨, 두개골에 가해지면서 원인모를 두통, 목디스크증상, 어깨통증, 삼차신경통, 충치없는치통, 이명, 귀통증, 어지럼증, 눈통증 등의 이상증상과 함께 안면비대칭, 침샘비대증, 턱이 넓어지는 사각턱 등의 안모변화를 가져오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5년 동안 턱관절장애 환자수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턱관절장애의 빠른 진단과 원인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턱관절통증을 겪지 않으면 턱관절장애사실을 인지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목뻐근한 증상, 어깨 승모근통증, 편두통, 귀에는 이상이 없는 귀소리 이명, 이관패쇄증, 귀밑이나 턱밑이 불룩해지는 침샘비대증과 이로인한 입냄새, 구취가 대표적인 턱관절연관통증이다.  

턱관절장애는 인간 몸 최대의 턱통증유발점이 만들어지면통증이 턱신경을 타고 근막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한쪽 얼굴이 아프다, 몸이 왼쪽 또는 오른쪽만 아프다, 목어깨만 아팠는데 등, 허리, 골반, 다리까지 아프다 등으로 통증이 점점 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턱관절, 턱신경통으로 의심되는 만성통증을 겪는 이들은 턱통증유발점을 없애는 원인치료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모를 만성통증과 턱관절이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로 ‘신경차단술’이 있다. 절개를 하지 않고 입안에서턱이상신경만 치료하는 신경차단술은, 통증의학과나 재활의학과에서 만성 난치성 통증치료를 널리 쓰이는 치료방법으로 이를 턱통증유점 제거술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시술 1회 10분, 잠잘 때만 착용하는 듀얼밸런스 마우스피스까지 하루에 부담없이 맞춤 가능한 이 치료는, 병원 MRI, CT, 뇌파검사를 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삼차신경통, 뒷목통증/목통증, 두통/편두통, 허리통증, 섬유근육통, 귀통증, 눈통증, 이명, 어지럼증 등 난치성 만성통증을 치료한다.  

신경차단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마우스피스 장치는 신경차단술로 턱통증유발점을 제거한 후에 착용하는 장치치료법으로, 턱관절 뼈가 갈리는 것을 방지하고 이악물기 이갈이 힘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의 제작에는 보통 1주일 이상이 소요되지만, 초박형으로 착용시 이물감이 적은 마우스피스를 당일제작하는 이유는 신경차단술 단 1가지 진료만 하기 때문”이라며 “원인모를 만성통증 때문에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행동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는 뇌바보증후군을 겪는 질환자들의 사례를 볼 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정밀검사와 함께 원인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우리나라 턱관절질환자들의 특징이 초중고 시절에 턱관절소리가 나고 턱이 뻐근한 증상을 겪지만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다가, 안면비대칭이나 침샘비대증의 안모변화를 인지했을 때 치료를 하는 사례가 많다. 평소 치아를 깨무는 힘이 강하며 자고 일어나면 턱이 뻐근하고 만성 편두통과 목어깨결림 등을 겪고 있다면 턱의 문제를 우선 의심해볼 것을 권장한다.

칼럼니스트

류지헌

루이빈치과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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