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저탄고지'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간단히 축약하여 일컫는 말인데 이 말 중 '저탄수화물'은 많은 매스컴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고지방식'은 현실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살을 뺀다는데 웬 고지방이냐?' 싶겠지만 이에 대한 효과는 미국의 앳킨스 박사에 의해 밝혀지면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사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은 뇌전증 처방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이 결핍된 난치병 중 하나인 뇌전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간질이다.
일반인들은 뇌의 주 에너지 원인 탄수화물(포도당)을 주 에너지 원으로 활용하는 반면, 뇌전증 환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2차 에너지원으로 삼는 물질인 지방(케톤체)을 생성시키게 되는데 이를 꾸준히 공급해 주면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의미이다. 물론 치료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식단이지만 저탄수 식단인 만큼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케톤 식이요법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식단 중 아무 지방이 아닌 '좋은 지방'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 골자다.
백색지방이나 가공된 지방보다는 MCT오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은데 MCT(Medium-chain Triglycerid) 오일은 중사슬 지방산으로서 일명 '착한 지방'으로 불린다.
'케토 프렌들리(Keto Friendly)' 제품 중 대표격인 MCT 오일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콩기름이나 포도씨유 등과 같은 장사슬 지방산과는 달리 체내 축적이 되지 않고 빠르게 분해되어 에너지로 전환된다.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오래 유지 시키며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착한 지방인 MCT 오일은 최근 이슈가 된 방탄커피에도 꼭 함유해야 할 재료 중 하나로도 꼽혔는데 이는 맛과 향이 없어 음식의 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커피를 포함한 샐러드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MCT 오일은 팜유와 코코넛유, 혹은 이 둘을 섞은 것이 대부분이다. 구매 시 조금 더 퓨어(Pure)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유래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완벽한 케톤식을 준비하고 있다면 좋은 지방을 선택하여 섭취하고 하루 20~50g 이하의 저탄수화물과 함께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춰준 후 당분이 많은 뿌리채소를 제외한 섬유질이 높은 야채와 베리류 등을 골고루 넣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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