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조기폐경, 늦기전에 난소기능강화시키는 치료하세요”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조기폐경, 늦기전에 난소기능강화시키는 치료하세요”
  • 노성민
  • 승인 2019.06.2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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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폐경이 되는 나이는 약 47세 전후인데 비해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것을 조기폐경 혹은 조기난소부전이라고 한다. 조기폐경의 진단은 40세 이전의 여성이 6개월이상 무월경이면서 난포자극호르몬(FSH)이 40MIU/ML 이상일 때 내려진다.

발병률은 전체여성의 1%이며, 30세 미만 여성에서는 1000명 중 1명꼴로 조기폐경이 나타나고 있어 비교적 흔한 편이다. 이에 비해 최근 결혼연령과 임신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30대 중후반에 임신을 하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초기에는 생리가 들쑥날쑥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안면홍조, 상열감이 흔히 나타난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불면증, 감정의 변화, 야간발한, 식욕 감퇴, 질 건조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난소의 노화로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져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등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요인, 자가면역질환,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 난소제거 등의 확실한 원인이 있어서 조기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다.

조기폐경은 난소기능의 저하와 함께 난소의 위축이 발생하여 점점 임신가능한 난자의 숫자가 줄어들어 과배란요법을 하더라도 난자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정상적인 배란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임신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으며, 그로인해 심한 좌절감이 들 수 있다. .

조기폐경은 어려운 질환이기도 하지만 초기 치료시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편이므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난소기능을 복원하고 더 이상 저하되지 않도록 도움주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저하되어 있는 난소의 기능을 개선시켜 정상적인 배란을 유도하고 난임, 불임의 가능성을 낮추는 쪽으로 한다. 한약, 침, 약침, 부항, 경피적외선요법 등으로 자궁강을 따뜻하게하고 순환이 잘되도록 하여 난소 및 자궁의 강화와 신체 면역력 개선으로 컨디션을 좋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조기폐경일 때 동반되어 나타나는 요통, 상열감, 소화불량, 질건조증등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른시기에 갱년기증후군 증상이 나타나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희망을 가지고 본인의 체질과 현재 몸상태에 맞게 정확히 판단하여 한방치료를 병행하여 조기폐경을 늦추고 2차적으로 올 수 있는 여러 합병증과 낮은 임신가능성을 개선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칼럼 및 도움말

 

*칼럼니스트 배광록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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