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젊은 환자 늘어나는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 가능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젊은 환자 늘어나는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 가능해
  •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 승인 2019.06.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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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

노인들의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허리디스크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과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자세로 인해 20-30대 혹은 심한 경우 10대 청소년의 젊은 환자들의 수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과 혹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 뭉침이 올 수 있고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목과 허리 등의 척추관절 부위에서 만성 통증을 느끼게 된 경우가 많을 것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는 추간판 돌출로 인해 요통과 같은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허리에 무리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또한 허리디스크 발병 시 통증이 허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엉덩이와 다리에 걸쳐 하반신 전체에 심한 저림을 느낄 수 있고 만약 제때 치료하지 않는 다면 다리 근력 손실 및 보행 장애를 얻을 수 있어 보존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디스크 초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와 함께 자세교정, 물리치료,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다음 단계인 비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로 척추내시경치료를 시행하는데 환부 주변을 1cm 미만의 최소 절개 후 초소형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삽입해 척추 병변 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최소 절개를 통해 조직과 근육의 손상을 줄이고 30분 내외의 치료시간으로 입원 기간 또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이 치료의 경우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와 고령의 환자분들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든 치료 받을 수 있다.

혹시 누웠을 때 다리를 들어 올리기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경우, 서거나 누운 자세보다 앉은 자세에서 허리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 원래 허리통증만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릿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바로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치료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 없어 

위와 같은 통증으로 인해 척추와 관절질환이 발생하면 많은 분들이 수술적 치료만 생각하고 겁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척추, 관절 질환이 수술만이 방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비교적 소수에 가까우며 대부분 보존적,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에 큰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허리디스크를 초기에 치료하지 않아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굉장히 많아 통증 때문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고, 1주일 이상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만약 허리디스크가 걱정되는 직업군이라면 허리에 하중이 커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좋지 않은 자세를 스스로 교정하려고 신경 쓰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근본적인 디스크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칼럼니스트

용인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최우형

용인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임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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