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잦은 방광염, 만성화되지 않도록 한약치료가 효과적”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잦은 방광염, 만성화되지 않도록 한약치료가 효과적”
  • 인애한의원 강소정 원장
  • 승인 2019.06.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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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방광에 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방광염. 여성분들은 평생 살면서 한번쯤은 앓아보셨을 겁니다. 여성은 해부학적 구조상 감염에 취약하여 방광염이 여성 10명 중 9명에게 발생이 되며 재발율도 높은 편입니다.

방광염의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들며 잔뇨감이 있으며 배뇨시 통증과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인 압박이 있을시에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상황상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잠잠해지는 빈뇨증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있다면 방광염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방광염의 일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감염이며 과로, 스트레스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시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방광염에는 급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등이 있습니다.

방광염이 1년에 3회이상 자주 반복될 때에는 염증이 없더라도 빈뇨 증세, 잔뇨감이 나타나는 만성방광염이 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감각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하루 10번이상의 빈뇨증상을 느끼고 어딜가나 화장실부터 찾게 되어 불편함을 야기하고 심리적 위축감도 들게 됩니다. 이러한 방광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잦은 재발로 인해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재발율을 낮추고 통증의 빠른 완화가 가능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방광염의 주원인을 신장과 방광 기능의 저하, 습열 등으로 보아 비뇨생식기 전반을 따뜻하게 하여 신장, 방광 기능을 개선하고 방광염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냉대하, 질염, 생리통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방광염의 한방치료는 배뇨일지를 토대로 하여 한약과 침치료 등으로 습열을 제거하고 방광점막 회복 및 소변 저장능력강화, 스트레스 저항력 강화를 해주어 방광염을 치료하고 재발이 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으면 염증에 대한 회복속도가 떨어지므로 정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방광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칼럼니스트

강소정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강소정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인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 가천대, CHA의과대학교 등에서도 인문학과 한의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동의보감의 망진(望診)에 나타난 의학적 시선'(한방생리학),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편집 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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