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도료, "금칠로 빛나는...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 개최
황칠나무 도료, "금칠로 빛나는...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 개최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6.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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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전남대학교 G&R HUB 1층 대강당
행사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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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하 서황협 / 이근식 이사장)과 농업회사법인 ㈜예지바이오가 황칠나무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오는 21일 전남대학교 G&R HUB 1층 대강당에서 ‘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칠나무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제179호(보호수로 지정, 2007년)로 지정된 나무가 바로 황칠나무이다. 예부터 완도나 보길도 사람들은 이 나무를 ‘황칠나무’라 불렀는데 남부지방의 해안가와 섬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로 그 가치와 효능은 비법하다.

황칠은 우리나라 여수, 순천, 고흥, 진도, 완도, 장흥, 해남, 신안, 무안, 제주도 등지에 자생하는 상록활엽교목 식물로 최저기온은 섭씨 영하 -2도 평균기온 12~14도 이상인 지역에서만 자라는 난대성 식물로서 높이는 15m까지 자라며, 6월~8월 중순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암수 한꽃이며 이 꽃은 9월말에서 11월경에 흑색의 열매로 변한다.

그리고 황칠에 사용되는 나무의 진액은 가을에 채취하며 옛날부터 중국, 일본, 몽골 지방에서 유명하여 꿈의 도료로 알려져 왔다.

이번 개최되는 ‘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은 황순칠 서양화가, 박양섭 도예작가, 임기옥 화백, 장호걸 탱화작가 등이 참여해 황칠을 이용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을 통해서 새로운 녹색관광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엿보고 또한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

서황협 이근식 이사장은 “황칠을 100대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서황협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근식 이사장은 우리나라 특용작물인 황칠을 이용한 식품을 개발하면서 식품의 정직화와 황칠나무의 토종자원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처럼 황칠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황칠축제조직위원회를 발촉하여 앞으로 있어질 ‘세계황칠축제’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지난 30 여 년간  황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온 이근식 이사장은 최근에는 ‘황칠나무의 대백과사전’으로 통하는 <이근식의 황칠이야기>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근식 이사장이  출간한 <이근식의 황칠이야기>는  황칠에 대한  모든 정보와 성분, 연구 동향  및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개최될  예정인 세계황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이근식  이사장은 대중들에게 황칠을 널리  알리고자 조합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독특한 잎의 모양,  특유의 안식향에 착안해 황칠나무를 반려식물로서의 상용화를 꿈꾸며  조경전시회 개최,  산림청과의 협력으로  ‘토종식물관리사’제도를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현재 서황협의 조합원 6000 여 명과 세계황칠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황칠축제의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세계황칠축제에서는 황칠을  이용한 제품을 볼 수 있는 공예관과 황칠 관련 식품이 있는 식품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으로, 황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황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역시 마련돼 황칠에 대해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근식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황칠협동조합인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하 서황협)을 설립하고, 황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칠은 옻나무 진에서 얻어지는 옻칠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없어져 버린 황칠(黃漆)이 있으며 부(富)와 권력(權力)의 상징인 황금빛을 낼 수 있는 황칠은 바로 황칠나무 진액에서 얻어진다.

또한 황금으로 도금한 것 같다 하여 금칠(金漆)이라 부르는 황칠 도료는 황칠나무 진액으로 옷을 입혀놓은 이번 '황칠 도료 특별전'에서 또 다른 한국 고유의 칠 문화가 우리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관심속에 당일 직접 행사를 둘러보고 개회에 앞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등 다수의 저명 인사로 부터 많은 관심속에 행사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표명하는 축사를 보내왔다. 

이번 행사는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 ㈜예지바이오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기업부설연구소가 협찬했다.

후원은 세계황칠축제조직위원회, 제천시제천 제3한방자연치유센터(촌장 황웅근),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공동대표 이유미), (사)한국대마산업협회(회장 노중균), (사)정우회, (사)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 고려불교미술연구소(원장 장호걸), 법률선진신문·학생법률신문(대표 문귀례), 대한식품의약신문사(대표 김재하), 한국생활체육뉴스(이사장 김성진), 파이낸셜투데이(발행인 인세영), (사)서초혁신리더포럼(대표 서쌍원), ㈜경주생약(대표 박진호.자회사),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 제이엠비방송(대표 김은해), ㈜장안UFC(회장 강영신), 지장사(주지 혜만스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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