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터뷰] 주식회사 팔콘 박동권 대표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에서 위성 TV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죠”
[스타트업 인터뷰] 주식회사 팔콘 박동권 대표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에서 위성 TV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죠”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9.06.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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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장에서 위성 TV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이 위성 TV를 저희가 직접 생산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는 지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아웃도어 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캠핑엔터테이먼트 위성 TV 시스템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주식회사 팔콘 박동권 대표는 앞으로의 시장 가능성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한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주식회사 팔콘은 레저용 위성 TV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회사다. 이제는 국내외 업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불과 9년 만에 회사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수출 유망업체 지정을 시작으로 과기부 K-글로벌 300 ICT 유망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장, 대구시장 표창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장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무역을 통한 국위 선양의 공을 인정받았다.

팔콘 박동권 대표

-방송위성 자동으로 트래킹하는 기술력

회사의 제품은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아무리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위성 TV 시스템을 기존에 만들던 곳과 경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은 필수다.

주식회사 팔콘의 위성TV는 이러한 면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방송위성을 자동으로 트래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성방송 수신 및 지상파, 통신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캠핑 레저 활동 시 설치 및 휴대가 용이한 구조라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무선연결 방식으로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식회사 팔콘의 기술력이다. 또한 재난 경보 자동 알람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위성방송 및 재난방송 수신시 인근 최단거리 안전 항구로 유도하는 내비게이터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안전까지 고려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첫 시작은 험난

이러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지만 첫 진출은 무척 어려웠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외시장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이 가장 어려웠다. 아무래도 위성 TV가 아웃도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다 보니 이를 즐기는 국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야 했다.

특히 안전을 위해서 위성TV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험지나 오지가 많은 국가를 필수적으로 개척해야 했다.

이를 극복한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전시회 참가였다. 이를 통해 바이어 미팅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해외 시장을 조금씩 두드릴 수 있었다. 기술력이 갖춰진 만큼 바이어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다.

타 경쟁사 제품이 수동방식의 위성추적 방식을 사용함에 반해 팔콘의 위성 TV는 자동으로 위성을 추적한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팔콘의 위성 TV 안테나

-해외시장 지속적인 유통망 보유한다

주식회사 팔콘은 해외시장 진출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유럽, 미주는 물론 두바이 등 중동 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해외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생각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100억 이상의 해외수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유통망 확보가 중요한 것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주식회사 팔콘 박동권 대표는 “20년 이상의 개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기술이 모두 집약된 제품이다”며 “해외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성 TV를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팔콘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 산학협력단(단장 현창희)의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자금지원과 멘토링, 네트워킹 및 해외 진출 모색 등 세부적인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초기 창업 지원부터 글로벌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대구 경북 지역 창업의 메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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